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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지눌국사 조계종

by 히히 호호 깔깔 허허 2024. 6. 27.

지눌국사는 고려시대의 불교 승려로, 조계종의 중흥조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본명은 **보조(普照)**이며, 자는 **목우(牧牛)**입니다.

1158년 황해도 서흥(현재의 안성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불교에 귀의하여 9세에 출가했습니다.

18세에 송광사에서 진각국사 보우를 스승으로 삼아 승법을 배우고, 27세에 승과에 급제했습니다.

33세에는 중국으로 유학하여 선종의 중심지였던 송나라의 여러 사찰을 순례하며 선법을 익혔습니다.

43세에 귀국한 후 송광사에 정혜결사를 설립하고, **돈오점수(頓悟漸修)**와 **정혜쌍수(定慧雙修)**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조계종의 중흥에 힘썼습니다.

1210년 53세의 나이로 입적하였으며, 고려 희종으로부터 **불일보조(佛日普照)**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조계종은 지눌국사의 활동을 통해 크게 발전했습니다. 그는 조계종의 독자적인 사상과 수행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여 조계종의 기반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지눌국사는 정혜결사를 통해 선종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선과 경전 연구를 병행하는 정혜쌍수의 가르침을 실천했습니다. 또한, 돈오점수의 가르침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데 있어서 둔오와 점수의 차이를 없애고,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눌국사의 이러한 활동은 조계종을 고려시대 불교의 중심 종파로 만들고, 한국 불교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려 불교의 샛별, 지눌국사와 조계종 이야기

 

어릴 적부터 불교에 인연을 가진 지눌

지눌국사는 1158년 황해도 서흥(현재의 안성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특히 불교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9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승려가 된 지눌은 깊은 학구열로 불교 경전을 탐구하고 선법을 연마했습니다.

송나라 유학으로 열린 새로운 지평

27세에 승과에 급제한 지눌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33세에 송나라로 유학했습니다.

당시 송나라는 선종의 중심지였고, 지눌은 여러 사찰을 순례하며 선 지식을 배우고 자신을 다듬었습니다.

조계종 중흥의 깃발을 든 지눌

43세에 귀국한 지눌은 송광사에 정혜결사를 설립하고 조계종의 중흥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라는 독창적인 가르침을 통해 조계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돈오점수는 깨달음을 얻는 데 있어서 둔오와 점수의 차이를 없애고,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르침입니다.

정혜쌍수는 선종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참선과 경전 연구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혜로운 지도로 꽃피운 조계종

지눌국사는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조계종의 교리를 전파했습니다.

그의 탁월한 지도력과 깊은 학문적 성취는 조계종을 고려시대 불교의 중심 종파로 만들었습니다.

조계종의 얼을 이어가는 지눌국사

지눌국사는 1210년 53세의 나이로 입적했습니다.

그의 헌신과 노력은 오늘날까지도 조계종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 불교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계종이란 무엇일까요?

조계종은 한국 불교의 가장 큰 종파로, **선(禪)**을 중심으로 하는 통불교(通佛敎) 전통을 이어가는 종단입니다.

조계종의 역사와 특징

고려시대에 지눌국사가 중심이 되어 중흥한 종파입니다.

선종의 중심 사상인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를 바탕으로 수행과 교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태고사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사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구승을 중심으로 하는 남종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계종은 선을 중심으로 하되, 불교의 다양한 종파의 가르침을 회통하는 통불교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계종의 주요 활동

선 수행: 조계종의 핵심 활동은 **선정(禪定)**을 통한 깨달음을 추구하는 선 수행입니다.

교리 연구: 불교 경전을 연구하고, 조계종의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습니다.

문화 사업: 불교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 복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사회 복지 사업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지눌국사와 젊은 승려, 그리고 꽃봉오리

 

어느 화창한 봄날, 지눌국사는 송광사 뒤뜰에서 꽃을 감상하고 계셨습니다. 그때, 한 젊은 승려가 지눌국사께 다가와 물었습니다.

"스님, 제가 언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지눌국사는 젊은 승려를 향해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마치 이 꽃봉오리가 언제 피어날지 묻는 것과 같습니다. 꽃봉오리는 스스로 노력하여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봄의 따스한 햇살과 봄비를 기다려야만 피어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당신도 스스로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깨달음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수행과 더불어 깨달음이 찾아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은 승려는 지눌국사의 말씀에 깊이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그 후, 그는 더욱 열정적으로 수행에 매진했습니다.

몇 달 후, 젊은 승려는 다시 지눌국사를 찾아뵙고 말했습니다.

"스님, 제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승려는 자신의 경험을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수행하며 마음의 본질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눌국사는 젊은 승려의 말을 들으시고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그것은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깨달음이라는 것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지금 느끼는 것은 아직 진정한 깨달음이라고 보기에는 이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수행하며 더 깊은 깨달음을 추구해야 합니다."

젊은 승려는 지눌국사의 격려에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그는 더욱 열정적으로 수행에 매진했고, 결국 진정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보여줍니다.

깨달음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수행과 더불어 깨달음이 찾아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달음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수행하며 더 깊은 깨달음을 추구해야 합니다.

지눌국사는 뛰어난 스승이었다. 지눌국사는 젊은 승려에게 깨달음의 진리를 가르쳐주고,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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