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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별 헤는 밤 윤동주

by 히히 호호 깔깔 허허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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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우리 시대의 별

 

윤동주 시인은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아름다운 시를 통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 시인입니다.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삶

생애: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1945년 2월 16일, 28세의 젊은 나이에 북경 감옥에서 옥사했습니다.

독립운동: 단순히 시만 쓴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시에는 민족의 고통과 억압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작품: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있습니다. 이 시집에는 '별 헤는 밤', '서시' 등 우리에게 친숙한 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윤동주 시의 특징

순수한 청년의 감성: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연과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감성을 표현했습니다.

민족의식: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민족의 고통과 억압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담았습니다.

죽음에 대한 성찰: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그의 삶을 반영하듯,

죽음에 대한 성찰과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이 그의 시에 자주 나타납니다.

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해야 할까요?

시대를 초월한 감동: 그의 시는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민족의 정신: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켰던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별 윤동주

 

옛날 옛적,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빼앗겨 슬픈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시인이 있었으니, 바로 윤동주 시인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북간도라는 먼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글을 좋아했던 시인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고, 아름다운 시를 지었습니다. 시인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빼앗긴 슬픈 현실을 보며 마음 아파했고, 우리나라가 다시 자유로워지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에는 밤하늘의 별, 바람, 그리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이 많이 등장합니다. 시인은 이런 아름다운 것들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특히 '별 헤는 밤'이라는 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동주 시인은 우리나라가 독립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시를 많이 남겼지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그의 아름다운 마음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비록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시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외투 이야기

윤동주 시인의 외투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따뜻한 마음과 어려운 시대를 살았던 청년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일화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유난히 외투를 잃어버리기를 잘했다고 해요.

그의 친구들은 윤동주 시인이 외투를 빌려주면 돌려받기가 어려워 농담처럼 ‘윤동주 외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왜 윤동주 시인은 외투를 자주 잃어버렸을까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추운 날씨에 얇은 옷차림으로 다니던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외투를 빌려주었고,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외투 이야기는 단순한 일화를 넘어, 그의 삶과 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그의 시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순수한 영혼은 바로 이러한 일화들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어떠신가요? 윤동주 시인의 외투 이야기가 그의 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윤동주 별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들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이 멀 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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