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님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셨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성장하셨으며, 젊은 시절에는 동학에 입교하여 사회 개혁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셨습니다.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안중근 의사와의 인연: 김구 선생님은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일찍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하셨습니다.
한인애국단 창설: 1931년, 김구 선생님은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주도한 한인애국단을 창설하여 무장 투쟁을 이끌었습니다.
임시정부 주석: 1940년, 김구 선생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취임하여 독립 운동의 중심에 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업적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강화: 김구 선생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강화하여 독립 운동의 기반을 마련하셨습니다.
무장 투쟁 주도: 한인애국단을 통해 일제에 강력하게 저항하는 무장 투쟁을 주도하셨습니다.
민족 대단결: 다양한 독립 운동 세력을 통합하고 민족 대단결을 이끌어내셨습니다.
해방 후 통일 노력: 광복 후에는 민족 통일을 위해 노력하셨지만,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님은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하셨습니다.
민족의 영웅을 잃은 슬픔은 온 나라를 뒤덮었습니다. 김구선생님이 돌아가시고 60여년이 흐른 지금도
김구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 정신은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독립운동가입니다.
그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불굴의 의지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며,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김구 선생님 이야기
옛날, 황해도 해주라는 곳에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시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선생님은 늘 정의롭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했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에 앞장섰어요.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답니다.
특히, 한인애국단이라는 비밀 조직을 만들어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성공시키는 등 일제에 강하게 맞서 싸웠어요.
선생님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독립운동을 이어나가며,
마침내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나라가 남북으로 갈리게 되자 선생님은 통일을 위해 노력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1949년 암살당하고 말았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분이에요.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셨지만,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간이셨습니다.
선생님은 독립운동을 하시면서 여러 차례 감옥 생활을 하셨습니다.
감옥 안에서도 선생님은 끊임없이 독서를 하고 다른 수감자들을 가르치며 시간을 보내셨어요.
어느 날, 선생님은 감옥에서 흉악한 죄를 지은 한 젊은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수감자들은 그 젊은이를 멀리했지만, 선생님은 그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그 젊은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들어주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젊은이는 스스로를 반성하고 새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출소 후 그 젊은이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일화입니다.
선생님은 단순히 나라를 사랑하는 독립운동가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대한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김구-나의소원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고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 여러분!
나 김 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의 70평생을 이 소원을 위하여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소원을 달하려고 살 것이다.
독립이 없는 백성으로 70평생에 설움과 부끄러움과 애탐을 받은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완전하게 자주 독립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보다가 죽는 일이다.나는 일찍 우리 독립 정부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하였거니와,
그것은 우리나라가 독립국만 되면 나는 그 나라의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도 좋다는 뜻이다.
왜 그런고 하면 독립한 제 나라의 빈천이 남의 밑에 사는 부귀보다 기쁘고 영광스럽고 희망이 많기 때문이다.
옛날 일본에 갔던 박제상이," 내 차라리 계림의 돼지가 될지언정 왜왕의 신하로 부귀를 누리지 않겠다." 한 것이 그의 진정이었던 것을 나는 안다. 제상은 왜 왕이 높은 벼슬과 많은 재물을 준다는 것을 무리치고 달게 죽임을 받았으니,
그것은 "차라리 내 나라의 귀신이 되리라." 함에서였다.
근래에 우리 동포 중에는 우리나라를 어느 큰 이웃 나라의 연방에 편입하기를 소원하는 자가 있다 하니,
나는 그 말을 차마 믿으려 아니 하거니와 만일 진실로 그러한 자가 있다 하면
그는 정신을 잃은 미친 사람이라고 밖에 볼 길이 없다.
나는 공자,석가, 예수의 도를 배웠고 그들을 성인으로 숭배하거니와, 그
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 극락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대
우리 민족을 그 나라고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됨과 같이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는 없는 것이
마치 형제도 한 집에서 살기 어려움과 같은 것이다. 둘 이상이 합하여서 하나가 되자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하나는 위에 있어서 명령하고 하나는 밑에 있어서 복종하는 것이 근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일부 소위 좌익의 무리는 혈통의 조국을 부인하고
소위 사상의 조국을 운운하며,
혈족의 동포를 무시하고 소의 사상의 동무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 계급을 주장하여
민족주의하면 마치 이미 진리권 외에 떨어진 생각인 것같이 말하고 있다.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철학도 변하고 정치, 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이거니와, 민
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일찍 어느 민족 내에서나 혹은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
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하여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어놓고 보면 귻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뒤의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이 모양으로 모든 사상도 가고 신앙도 변한다.
그러나 혈통적인 민족만은 영원히 성쇠흥망의 공동 운명의 인연에 얽힌 한 몸으로 이 땅 위에 나는 것이다.
세계 인류가 네요 내요 없이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요,인류의 최고요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이나,
이것도 현실을 떠나서는 안되는 일이니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믿고 있는 민주주의요, 이것이 인류의 현 단계에서는 가장 확실한 진리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는 첫째로, 남의 절제도 아니 받고
남에게 의뢰도 아니하는 완전한 자주 독립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자유로 발휘하여 빛나는 문화를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전 자주 독립의 나라를 세운 뒤에는 둘째로,
이 지구상의 인류가 진정한 평화와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사상을 낳아 그것을 먼저 우리나라에 실현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날의 인류의 문화가 불안전함을 안다. 나라마다 안으로는 정치상,
경제상,사회상으로 불평등 불합리가 있고, 밖으로 국제적으로는 나라와 나라의,민족과 민족의 시기, 알력, 침략,
그리고 침략에 대한 보복으로 크고 작은 전쟁이 그칠 사이가 없어서
많은 생명과 재물을 희생하고도 좋은 일이 오는 것이 아니라 인심의 불안과 도덕의 타락은 갈수록 더하니,
이래 가지고는 전쟁이 그칠 날이 없어 인류는 마침내 멸망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 세계에는 새로운 생활 원리의 발견과 실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담당한 천직이라고 믿는다.
이러하므로 무리 민족의 독립이란 결코 삼천리 삼천만의 일이 아니라 진실로 세계 전체의 운명에 관한 일이요,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이하는 것이 곧 인류를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오늘날 형편이 초라한 것을 보고 자굴지심을 발하여
우리가 세우는 나라가 그처럼 위대한 일을 할 것을 의심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모욕하는 일이다.
우리 민족의 지나간 역사가 빛나지 아니함이 아니나 그것은 아직 서곡이었다.
우리가 주연 배우로 세계 역사의 무대에 나서는 것은 오늘 이후다.
삼천만의 우리 민족이 옛날의 그리스 민족이나 로마 민족이 한 일을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재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어느 민족도 일찍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 아무도 한 자가 없길래 우리가 하자는 것이다.
이 큰일은 하늘이 우리를 위하여 남겨놓으신 것임을 깨달을 때에
우리 민족은 비로소 제 길을 찾고 제 일을 알아본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청년 남녀가 모두 과거의 조그맣고 좁다란 생각을 버리고
우리 민족의 큰 사명에 눈을 떠서 제 마음을 닦고 제 힘을 기르기로 낙을 삼기를 바란다.
젊은 사람들이 모두 이 정신을 가지고 이 방향으로 힘을 쓸진대,
30년이 못하여 우리 민족은 괄목상대하게 될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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