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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나라 이야기

알바니아

by 히히 호호 깔깔 허허 2025. 2. 22.

유럽의 남동쪽, 발칸 반도라는 곳에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가 있었어요.

그 나라 이름은 바로 알바니아 알바니아는 푸른 아드리아 해와 이오니아 해를 끼고 있으며,

멋진 산맥과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곳이었죠.

알바니아 사람들은 예로부터 용감하고 강인한 민족으로 유명했어요.

그들은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고, 자유를 향한 열망은 그들의 역사 속에 깊이 새겨져 있었답니다.

알바니아는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오랜 역사 동안 로마,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다양한 문화가 꽃피웠고, 그 영향은 오늘날까지도 남아있답니다.

알바니아의 수도는 티라나라는 곳인데, 활기 넘치는 도시의 모습과 함께 곳곳에 숨겨진 역사적인 유적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맛있는 전통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은 알바니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알바니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알바니아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고대 일리리아인들이 이 땅에 정착하면서 알바니아의 역사는 시작되었죠.

시간이 흘러 로마 제국, 비잔틴 제국의 지배를 받던 알바니아는 15세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어요.

무려 5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알바니아 사람들은 끈질기게 독립을 향한 투쟁을 이어갔답니다.

1912년, 마침내 알바니아는 독립을 선언했어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주변 강대국들의 간섭과 전쟁으로 알바니아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어야 했죠.

2차 세계대전 이후, 알바니아는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어요.

하지만 1990년대 초, 동유럽에 불어 닥친 민주화 바람을 타고 알바니아에도 변화가 찾아왔답니다.

긴 사회주의 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죠.

 

베사의 약속

옛날 알바니아에 '베사'라는 것이 있었어요. ‘믿음’ 또는 ‘명예’를 뜻하는 단어인데,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알바니아 사람들의 철칙과 같은 것이었죠.

옛날 알바니아의 한 마을에 두 친구가 살고 있었어요. 한 친구는 부자였고, 다른 친구는 가난했어요.

어느 날, 부자 친구가 먼 길을 떠나게 되었는데, 가난한 친구에게 자신의 아들을 부탁했어요.

부자 친구는 아들을 잘 돌봐주면 큰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죠.

부자 친구가 떠난 후, 가난한 친구는 정성껏 아이를 돌봤어요.

아이는 쑥쑥 자라 어느덧 청년이 되었죠. 그런데, 부자 친구가 돌아오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부자 친구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가난한 친구는 끝까지 아이를 자신의 아들처럼 돌봤답니다.

시간이 흘러, 가난한 친구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되었어요.

죽기 전, 그는 아들에게 "부자 친구의 아들을 찾아 진실을 밝히라"는 유언을 남겼어요.

아들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부자 친구의 아들을 찾아 나섰고, 마침내 그를 만날 수 있었어요.

부자 친구의 아들은 가난한 친구의 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버지의 빚을 갚겠다고 약속했어요.

하지만 가난한 친구의 아들은 "아버지는 보상을 바라고 아이를 돌본 것이 아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답니다.

이 이야기는 알바니아 사람들의 '베사' 정신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은혜를 잊지 않는 알바니아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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