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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건강 적신호와 기본 응급처치 요령: 골든타임을 지키는 집사의 역할

by 히히 호호 깔깔 허허 202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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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숨기는 데 매우 능숙합니다.

이는 야생에서 포식자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으려는 본능 때문입니다.

따라서 집사는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평소와 다름'**을 인지하는 것이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이 글은 집사가 즉시 병원에 가야 할 **'응급 적신호'**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줍니다.

  •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할 응급 적신호 (골든타임):
    1.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비뇨기 폐색): 특히 수컷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며, 방광이 터지거나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힘들어하거나 울면서 앉았다 일어나는 행동을 보이면 3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2. 지속적인 구토 또는 설사 (하루 $3$회 이상): 특히 구토물에 피가 섞여 있거나 이물질이 의심되는 경우, 탈수와 쇼크의 위험이 높습니다.
    3. 호흡 곤란: 입을 벌리고 헐떡거리거나(개처럼), 호흡 소리가 거칠고 빠를 때. 고양이는 평소 입으로 숨 쉬지 않으므로 이는 매우 심각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4. 갑작스러운 뒷다리 마비/통증 (동맥혈전색전증): 고양이 심장병(HCM)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다리가 차갑고 통증을 호소할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습니다.
    5. $40^\circ\text{C}$ 이상의 고열 또는 $37^\circ\text{C}$ 이하의 저체온: 체온 변화는 심각한 감염이나 쇼크를 의미합니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요령:
    1. 가벼운 외상 (출혈):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가볍게 눌러 지혈합니다. 소독약을 바르기보다는 깨끗하게 지혈하고 즉시 병원에 가 상처를 봉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화상: 즉시 $10$분 이상 흐르는 차가운 물로 화상 부위를 식혀주고, 연고를 바르지 않은 채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3. 독극물 섭취 의심: 구토를 유발하려 하지 말고(오히려 식도 손상 위험), 독극물의 종류와 섭취량을 확인하여 즉시 수의사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4. 이동 중 안정: 담요나 수건으로 고양이를 감싸 이동장 안에 넣어 고양이의 시야를 차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응급 대비 팁]

  • 고양이의 정상 체온은 38도에서 39.5 도 사이입니다. 가정용 체온계(항문 또는 귀)를 구비해두세요.
  • 가장 가까운 24시간 응급 동물병원의 연락처와 위치를 미리 저장해 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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