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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론

신생아 정상성 판단 검사

by 히히 호호 깔깔 허허 2022. 3. 10.

신생아의 정상성 여부와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검사로 아프가 검사와 브레젤톤 신생아의 행동 평가 척도를 들 수 있다.  신생아들은 생의 초기에 상당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그러한 변화 양상이 미래의 발달을 예측하는 데 더 중요한 지표가 된다. 

 

1) 아프가 검사

출생 후 신생아의 건강 및 환경 적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아프가 척도(The Apg Scale)를 사용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아프가 척도는 출생 후 1분 그리고 다시 5분 2회에 걸쳐 시행하는데, 출생 후 신생아에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 여부가 필요한지를 구분할 수 있다.

아프가 검사는 신생아의 피부색, 심장박동, 반사운동, 근육 상태, 호흡의 다섯 개 항목의 표준 특성을 살펴보고 각 항목당 0~2점으로 평정하여 총 10점 만점의 총점을 계산한다. 점수는 0~10점 사이의 범주에 속하며,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더 건강한 상태를 나타낸다. 아프가 점수가 7점 이상은 좋은 신체 상태를 나타내지만 3점 이하의 경우에는 심각한 상태를 나타내므로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하는 영아는 아프가 점수가 낮은 경향이 있다.(Horowitz.1987).

 

2) 브라 젤튼 신생아의 행동평가척도

브라 젤튼(Brazelton) 박사의 신생아 행동평가척도(Neonatal Behavioral Assessment Scale:NBAS)는 출생 후 7~10일경 신생아가 주위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신경학적, 행동학적 평가이다. 평가는 상호작용, 운동 행동, 생리적 조절,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총 4개의 차원과 27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 평가는 영아의 행동에 대한 평균 수행이 아닌 최소 수행 수준을 알아봄으로써 발달적 이상 및 개인차를 알 수 있다(Snow, 1998). 또한 이 척도를 통해 신생아의 요구 및 행동에 대한 정보를 부모들에게 제공하여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애착 형성 및 애착을 발달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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