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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론

영아기와 걸음마기의 신체 성장과 발달

by 히히 호호 깔깔 허허 2022. 3. 11.

영아기와 걸음마기는 아기가 태어난 2개월 후부터 만 2세경까지 혼자 걸을 수 있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 시기는 인간의 전 일생 중 신체,운동,인지,언어,사회,정서 등 모든 부분에서 가장 빠르게 발달한다.  특히 신체적으로 양적 성장과 함께 대근육과 소근육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움직이는 질적 변화를 보인다. 

 

1) 신체 성장 및 발달

영아기는 신체발달이 가장 급속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초기 6개월까지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러한 영아기의 성장을 “성장 급등(growth spurt) 현상”이라고 한다. 성장 급등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일생 동안 두 번 있는데, 제1성장 급등기(the firstgrourth spurt)는 영아기에 나타하며, 사춘기에 제2성장 급등기(the second growth spurt)가 나타난다. 영아기의 모든 성장, 발달과정은 일정한 순서에 따라 진행되나 영아의 개인차에 따라 성장 속도의 차이가 있다.

 

2) 신체의 크기

갓 태어난 영아의 키는 약 50cm로 남아가 여아보다 약간 큰 편이다. 신장은 생후. 1년 동안 평균 20cm 증가해서 출생 시의 약 1.5배가 되며, 생후 2년경에는 성인 키의 1/2에 육박하게 성장한다. 이와 더불어 신체 비율도 달라지는데 태어날 때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크지만 생후 1개월이 지나면서 가슴둘레가 작아지기 시작하여 6개월경에는 머리와 가슴둘레가 비슷해진다. 생후 1년이 지나면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작아지며 생후 2년에는 머리둘레가 태어날 때의 1.5배가 된다. 또한 머리의 크기는 출생 시 키의 약 1/4를 차지하나 성인이 되면 1/8이 된다. 그러나 신체비율은 다른 신체 부분의 성장에 비해 속도가 느린 편이다.  체중 역시 남아가 여아보다 무겁다. 영아의 치는 증가율은 생후 1년 동안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영아의 식욕 증가로 3개월경에는 출생 시의 약 2배로 증가하며, 1년이 되면 약 3배 정도 증가하여 체중 급증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6~9개월부터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걸음마기에 접어들면서 신체활동량의 증가 및 근육과 골격 형성에 따라 체중이 다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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