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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론

영아기의 골격과 근육 그리고 치아의 발달

by 히히 호호 깔깔 허허 2022. 3. 13.

1) 골격과 근육의 발달

영아의 골격은 성인의 비해 작으며 비율, 형태, 구성도 차이가 있다. 손목뼈의 경우 생후 1년의 영아는 3개로 구성되어 있으나 성인에 이르러는 9개의 뼈로 완성된다(정옥분, 2002), 영아의 뼈는 출생 시 연골에서 성장함에 따라 경 골화 되어. 신체를 지탱하고 내장기관도 보호한다. 영아의 두개골은 6개의 천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마 위 중앙의 대천문과 이마 뒷부분의 소천문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아직 경 골화 되지 않아서 연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9~12개월경에 이르면 소천문에서 대천문 순으로 닫히게 된다. 6개의 천문이 닫히기 전 머리에 외부적 충격이 가해지면 신체 기형 또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보호해야 한다. 근육의 발달은 몸무게의 발달과 거의 같은 속도로 이루어지며, 성인과 같다. 그러나 크기와 길이는 작아서 성인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생후 1년까지 신체의 수의근(voluntary muscles)이 온전히 발달되지 않아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으나, 성장함에 따라서 머리, 목의 근육부터 팔, 다리로 발달하여 대근육에서... 소근육으로 발달하게 된다. 생의 초기에 똑바로 세웠을 때 머리를 바로 세우고, 흔들리지 않은 채 지탱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발끝으로 걷게 된다.

 

2) 치아의 발달

치아는 태아기에 이미 형성되어 있으며 유치(temporary teeth)는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생후 6개월 전후에 나온다. 치아도 일정 발달 순서에 따라 나오게 되는데, 먼저 중앙 아래 앞니 2개가 나고, 2~3개월 간격으로 위 앞니 4개와 아래 간니 2개가 나오게 되며 첫 번째 어금니, 송곳니, 두 번째 어금니 각각 2개씩의 순으로 난다. 2세가 되면 20개의 치아가 나와 유치가 완성되며, 성인의 영구치는 32개이다. 유치는 조직이 연하고 뿌리도 얕아서 충치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 따라서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영구치로 보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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